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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청 표심 잡아라"..민주당 당권주자들 총력전

기사입력
2026-07-28 오후 8:57
최종수정
2026-07-28 오후 8: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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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인 충청 표심을 잡기 위해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행정수도 완성과 AI 산업 육성 등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첫 경선지인 충청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됩니다.

전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 권리당원 투표가 충청권에서
시작된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세종시를
찾았습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정 후보에게 국회에
계류중인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고, 정 후보는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와 당론 채택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민주당 대표 후보
- "당 대표가 되면 그것을 잘 받들어서 이 세종시 발전은 세종 시민만의 염원이 아니고 전 국민의 염원이고…."

하루 전 세종을 찾은 김민석 후보도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충청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에 상임위 일부만 이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국회를 세종으로
전면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민주당 대표 후보
- "세종에 지어질 국회는 전체 국회를 포괄할 수 있고 또 한 번에 본회의를 하더라도 다 제대로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 모든 상임위가 근무할 수 있는 국회 체제로 가고…."

정청래, 김민석 후보를 추격하고 있는 송영길 후보는 어제 충남을 찾아 '충남 AI 수도' 공약을 내세우며'명청 갈등'도 계파도 없다는 정청래 후보의 주장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민주당 대표 후보
- "정청래 후보와 그 주변의 모습이 만약에 당의 대표가 될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지게 되고 당청 간의 갈등은 심각해질 것이다."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선 건 충청이 전통적인 '캐스팅보트' 지역인데다 중앙위원과 대의원, 권리당원 표를
동일한 가치로 반영하는 '1인 1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기선 제압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내일(29)까지 이어지고,
30일부터 이틀간 ARS 투표가 진행됩니다.

충청권 첫 경선 결과는 오는 8월 1일 발표될 예정으로, 본선 판세를 가를 첫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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