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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리아 AI와 함께"..젠슨 황이 카이스트 콕 집은 이유

기사입력
2026-07-27 오후 8:52
최종수정
2026-07-27 오후 8: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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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코리아 AI' 구축 구상을 밝히며
핵심 파트너로 KAIST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와 KAIST는
AI 공동연구소 설립에 이어
피지컬 AI 분야까지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AI 기업과 KAIST의 협력이
우리나라 AI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현지 시간 지난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SK, 현대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방안을 소개하며 한 대학의 이름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우리는 카이스트와도 협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리아 AI'를 구축할 것입니다."

국내 산업 환경 등에 특화된 한국형 AI를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핵심 협력 파트너로 국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를 꼽은 겁니다.

실제로 KAIST는 최근 엔비디아와의 공동연구 체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KAIST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 시작입니다.

첫 5년 동안 매년 675억 원 상당의 AI 컴퓨팅 자원이 제공될 예정인데, 전체 규모는 3억 달러, 4,200억 원에 달합니다.

매년 최소 10명의 KAIST 연구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에게는 엔비디아 인턴십 기회도 제공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예측해 웨어러블 로봇과 휴머노이드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공동연구가 추진됩니다.

'엔비디아 AI 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피지컬 AI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선 건데, KAIST 기계공학과가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공경철 / 엔비디아 AI 테크놀로지센터장
- "피지컬 AI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게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진짜 바꿀 수 있을 것인지를 제대로 한 번 알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엔비디아 측은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 동작 데이터와 웨어러블 로봇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피지컬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형준 / 기자
- "세계 최고를 향한 대담한 동행이 대한민국 AI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김경한 기자)
(CG: 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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