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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청장에게 직접 문자"..대전 자치구 소통 실험

기사입력
2026-07-26 오후 8:42
최종수정
2026-07-26 오후 8: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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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선 9기 출범 이후
대전 자치구들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새로운 행정 실험도 시작됐는데요.

직통 문자부터 회의 생중계,
현장 행정까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3구 3색' 소통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선 9기 들어
새 단체장을 맞은
대전 서구와 대덕구, 동구.

구청장들은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행정 방식으로
구정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직통 문자 소통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 대화도 나누고
필요하면 현장을 찾아
처리 계획과 진행 상황까지 설명합니다.

민원을 접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결 과정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전문학 / 대전 서구청장
- "구청장이 바뀌면 우리 동네에서 이런 것들이 바뀌고 있구나를 가장 빨리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동네 일 아니겠어요? 그래서 소통폰을 만든 것이고 그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주간 업무보고와 확대간부회의를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정책 논의 과정을
주민들에게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쌓겠다는 취지입니다.

회의실에는 카메라와 송출 장비가
설치돼 회의 전 과정이 실시간 공개됩니다.

▶ 인터뷰 : 김찬술 / 대전 대덕구청장
- "변화와 혁신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 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 단계가 지금의 (투명하게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선 7기를 지낸 뒤
다시 동구청장으로 취임한 황인호 청장은
현장 중심 행정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복지관 배식 봉사에 나서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 속 불편도 현장에서 듣습니다.

주민이 구청을 찾기보다
행정이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챙기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 "주민들이 구청까지 직접 찾아오시지 않게 우리 구청 직원들이 저와 함께 우리 동구 전 지역을 방문해서 즉시 소통하고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자로 의견을 듣고
회의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들.

민선 9기 대전 자치구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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