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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화설은 해프닝"...상위권 재진입 노린다.

기사입력
2021-05-14 오후 9:17
최종수정
2021-05-14 오후 9:17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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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1으로 승격된 후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제주유나이티드FC 프로축구팀이 최근 연패를 하게 되자, 팀 내 불화설 때문이란 소문까지 나돌았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경기에서 불화설이 해프닝이란 걸 입증할 것이고, 상위권 재진입을 위해 팀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수원 FC와 치러진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경기.

끈끈하던 팀 컬러는 사라지고, 경기 내내 허둥지둥대다 3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큰 점수 차 패배도 충격이었지만, 경기 직후 패배 원인이 감독과 선수 간의 불화설 때문이란 말도 나돌았습니다.

감독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훈련 소집을 했는데 선수들이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제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면 선수들 스스로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김현희 제주 Utd. 단장
(인터뷰)-(자막)잠깐 해프닝이 있었고 또 오해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강건하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습니다. 지난 경기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대구 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더 많은 득점으로 제주 팬들에게 자부심을 올려드리는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제주는 k리그1으로 복귀한 후 무패 행진을 이어오다, 최근 2경기 연속 패배 등 3패를 기록하며 6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근 불화설이 잘못 나돌고, 팀 성적이 떨어지는 상황이 오히려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는 시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었고, 2부에서 뛰면서 그런 위기를 견뎌내는 내공을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이규혁 제주Utd. 수비수
(인터뷰)-(자막)지금이 어떻게 보면 우리한테 기회다.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 같다. 하면서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이제 어린 선수들도 형들 보면서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는 이번 주 대구와의 16라운드 홈 경기를 승리해, 다시 상위권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거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가 k리그1으로 승격한 이후 첫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JIBS 하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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