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경남 양산 병원서 불, 환자 등 11명 '연기흡입'

기사입력
2025-05-04 오후 9:01
최종수정
2025-05-04 오후 10:17
조회수
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오늘(4) 새벽 경남 양산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백여 명이 대피하고 11명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령층 환자도 많았는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4) 새벽 5시쯤 경남 양산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병원 창문으로 시꺼먼 연기가 새어나오고 입원환자 수십여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불이 난 곳은 7층 병원의 2층 수술실, 고령층과 몸이 불편한 환자 등 50여명은 병원직원과 출동한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급해 대피했습니다. {A 병원 입원환자/"(복도에) 연기가 가득 차 있더라고요. 그리고 환자들이 급하게 다 내려오고 (대피는) 간호사들이 조금 조금씩 해서 간호사들이 열심히 도와주셨습니다. (환자들은) 매스껍다고 하고 어지럽다고 하고..."}}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고 입원해 있던 환자 10명과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화재 당시 대피인원은 106명이었고 이 곳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은 90여명 이었습니다. 인근 부산과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다행히 이송 과정에선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당시 스프링쿨러가 제때 작동했고, 신속한 대피가 이뤄져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나동연/양산시장/"응급실이 우선 급하기 때문에 응급실부터 빨리 하루 이틀 내로 응급실 체제부터 갖추는 걸로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입원실을 보완하는 데까지는 약간은 시간은 걸릴 것으로..."}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