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스페이스X 로켓 잔해, 달 표면에 충돌…우주쓰레기 4t 남겨

기사입력
2026-08-06 오전 08:42
최종수정
2026-08-06 오전 08:42
조회수
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임무 마친 4t짜리 팰컨9 추진체 달 뒤편 추락…우주 떠돌다 충돌
달 표면 우주 쓰레기 이미 209t…달 기지·탐사 확대에 국제 폐기 기준 필요성

우주 공간을 떠돌던 스페이스X의 로켓 잔해가 달 표면에 충돌했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잔해가 현지시간 5일 오전 달 뒤편의 아인슈타인 크레이터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5천400마일, 약 8천690㎞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로켓은 지난해 1월 달 탐사를 위해 발사된 민간 달 착륙선 블루고스트 미션1과 리질리언스를 우주로 보낸 추진체입니다.

임무를 마친 뒤 우주 공간을 떠돌아왔는데, 잔해가 달에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천문학자들이 궤적을 추적해왔습니다.

이번 충돌로 달 표면에는 최대 30m가량의 새로운 구덩이가 생겼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연구팀은 충돌 지점에 너비 약 20에서 30m의 크레이터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게 4t에 달하는 팰컨9 잔해까지 더해지면서 달에 남겨진 인공 우주 쓰레기도 더욱 늘어나게 됐습니다.

1960년대 본격적인 달 탐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달 표면에 남겨진 우주 쓰레기는 약 209t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부분 아폴로 프로젝트 당시 남겨진 달 착륙선이나 각국 우주기관이 보낸 뒤 추락한 탐사선 등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달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과 민간기업들도 잇따라 달 탐사에 뛰어들면서 달 주변의 우주 쓰레기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탐사 활동이 많아질수록 추적되지 않은 우주 잔해가 위성이나 향후 건설될 달 기지는 물론, 아폴로 착륙지 같은 역사적 장소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달 탐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주 장비와 잔해를 어떻게 처리할지 국제적인 폐기 기준과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