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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월드컵경기장 자주빛 변신"..좌석 전면 교체

기사입력
2026-07-17 오후 8:42
최종수정
2026-07-17 오후 8:42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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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개장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유지된 파란색 좌석이
구단의 상징인 자주색과
초록색으로 교체될 예정인데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공사 기간 관람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박범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02 월드컵 경기를 위해
2001년 완공된
대전월드컵경기장.

20년 넘게
대전 프로축구의 홈구장이었지만,

정작 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상징색인
자주색과 초록색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관중석은 파란색,
경기장 내부도 흰색 위주로 유지되면서
팀의 정체성을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20여 년 만에 바뀝니다.

대전시가 내년 충청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위해 노후 좌석을 교체하면서,

팀 상징색인 초록색과 자주색을 반영한
새 관중석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두 색상을 이용해 좌석의 비율과 패턴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좌석도 기존보다 30%가량 넓어지고,
경기장 조명도 LED로 모두 교체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길해민 / 대전하나시티즌 팬·유튜버
- "오래된 팬분들은 더 좋아하실 것 같고 저도 경기장에 직접 가서 직관을 갔을 때 그 홈 경기장의 분위기가 더 살아날 것 같아 가지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스탠딩 : 박범식 / 기자
- "대전 팬들의 가장 뜨거운 응원이 펼쳐지는 이곳의 색깔이 초록색과 자주색으로 바뀌며 홈구장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될 전망입니다."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 불편은 불가피 합니다.

현재 공사 예산이 절반만 확보돼
조명 공사는 60%만 진행됐고
좌석 교체 역시 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장, 공사 기간이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경기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전시는
사용하지 않는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내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대전시 관계자
- "구획을 나눠서 잘 안 사용하시는 부분을 경기 일정 많을 때 진행을 하고 이런 식으로 지금 조정을 하고 있거든요. 6월까지는 모든 저희 시설 공사는 완료를 할 목표로 하고 있고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팀의 색을 입게 될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새로운 홈구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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