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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단독]"AI 솔루션 업체가 정보 빼냈나"..경찰, 업체 압수수색

기사입력
2026-07-14 오후 8:52
최종수정
2026-07-14 오후 8:52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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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원 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개인정보 유출 통로로 지목된
AI 솔루션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업체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TJB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울의 AI 솔루션 A 업체.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최근
A 업체와 서울, 경기, 세종에 있는
'모두의 창업' 관리 주체 등
모두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달 18일,
모두의 창업 측은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합격자 발표 당일
허가되지 않은 경로로
비공개 정보에 접근한 정황이 확인됐고,
이튿날 특정 AI 업체의 홍보 메일을 받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합격자 5천 명의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기부도 외부 해킹이 아니라,
합격자들을 지원하는
한 AI 솔루션 업체를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 인터뷰 : 노용석 /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지난달 22일)
- "9개 IP가 비정상적인 API 호출(정보 요청)을 한 걸로 국정원 조사 결과 확인을 했고, 구체적인 위치와 사업자 등에 대해서 세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한성숙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 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한성숙 /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 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달 22일)
-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입건 전 조사 지시를 받은
대전경찰청은
유출 경위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스탠딩 : 김소영 / 기자
-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서울 소재 AI 솔루션 A 업체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버 로그 기록 등
전자정보를 분석하며,
A 업체가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취득했는지와
그 과정이 적법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업체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모두의 창업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청자는
87명입니다.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기자, CG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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