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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불꽃이글스]"5할은 지켰다"..한화, 가을야구 운명 가를 변수는?

기사입력
2026-07-13 오후 8:52
최종수정
2026-07-13 오후 8:52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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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 스탠딩 : 김소영 / 기자
- "지난 3월 개막한 KBO리그가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 불꽃이글스에서는
전반기 한화이글스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 ① 한화 전반기 성적 】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화는
올 시즌 전반기를 40승 2무 40패,
리그 6위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전반기 선두를 달렸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입니다.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NC와의 홈 경기에서
6 대 4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승률 5할을 회복했고,
후반기 순위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② 위기의 한화 】

시즌 초반 한화는
문동주와 엄상백 등 주축 선발과,
새 외국인 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김서현과 정우주가
동반 부진에 빠지는 등
불펜까지 흔들리며
시즌 초반 취대 위기를 맞았는데요.

한때 트럭 시위가 다시 등장할 정도로
팬들의 우려가 컸던 시기를 지나,
전반기 막판에는 불펜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며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 ③ 전반기를 빛낸 얼굴들 】

전반기 한화를 이끈 중심에는
투수진의 류현진과 왕옌청이 있었습니다.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베테랑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입증했고, 왕옌청 역시
흔들리던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탱했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한화이글스 투수
- "3월 초부터 거의 100%의 몸을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등판 날 (야수들이) 항상 점수를 또 많이 내줘서 좀 더 편안하게."

이른바 '페문강노허'라고 불리는
한화 중심 타선은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으로
경기당 평균 5.86점을 뽑아내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리그 타점 1위 강백호부터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한 노시환,
꾸준한 활약을 펼친 페라자와 문현빈까지,
말 그대로 거를 타선이 없었습니다.

【 ④ 독수리 군단의 희망 】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전반기의 큰 수확입니다.

허인서는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차세대 거포 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던 조동욱과
슈퍼루키 오재원 등의 후반기 활약도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오재원 / 한화이글스 외야수
- "전반기 했던 경험 토대로, 또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중요한 경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서."

【 ⑤ 후반기 전망과 관전 포인트 】

후반기 최대 관심사는
가을야구 진출 여부입니다.

한 야구 통계 사이트는
한화의 가을야구 확률을
49.5%로 전망했는데요.

전반기 82경기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한화는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여기에 후반기에 열릴 일본 아시안게임에
일부 선수들의 차출까지 예정돼 있어
체력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또 주장 채은성을 비롯한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점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에르난데스의
반등 또는 선수 교체 여부 역시
후반기 성적을 좌우할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고정되지 않은 마무리 투수와
주전 중견수 자리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반기 막판 5할 승률을 회복한 한화,
올스타 브레이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올가을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불꽃이글스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운기 기자, CG 박보영, 화면출처: 유튜브 채널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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