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을 통해 농정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케이(K)-농정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8)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해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통과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이뤄질 협의체는 국정과제 등을 기반으로 식량·유통, 농촌 등 5개 분과, 10개 소분과로 구성됐습니다.
또, 분과별로 농업인·단체, 전문가, 소비자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30여 명의 위원을 위촉해 올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됩니다.
농식품부는 협의체의 공동대표로 청년 농업인을 파격적으로 위촉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동대표인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은 2017년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 고흥에서 유자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케이(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한편,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농정을 혁신하여 국민과 농업인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국민과 함께 새 정부 농정을 구체화하면서, 그 과정에서 현장 농업인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계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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