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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팝업 스토어' 매출 상승세 이끈다

기사입력
2025-04-30 오후 8:50
최종수정
2025-04-30 오후 9:06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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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글라스나 가방 등 잡화류를 판매하는 임시공간으로 여겨졌던 백화점 팝업스토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캐릭터 상품부터 패션, 농산물까지 트랜드를 반영한 인기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백화점 입구, 고객 동선이 몰리는 알짜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농산물입니다. 참외나 딸기, 사과부터 토마토와 표고버섯까지, 전국의 유명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과 채소를 직거래하는 팝업스토어입니다. {김민정/백화점 고객/"눈에 뛰죠. 딱 들어오니까 사람이 많잖아요. 올때 마다 바껴요. 옷도 팔다가 가방도 팔다가 이래요,,,"} 손님의 발길을 붙잡는 신선도 높은 상품에 가성비까지 갖춰 팝업스토어 앞은 금새 북새통이 됩니다. {강 고우니/팝업스토어 입점업주/"직접 고객님들과 소통을 하면서 이렇게 직접 저희 농산물을 소개시켜드리고, 엄청 유동인구도 많고 자리도 엄청 좋아서,,,"}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어린이 의류 상품이나 부모님을 위한 건강관리 제품 등도 팝업스토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범석/백화점 기획팀 매니저 /"(고객들이)금새 지겨워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매번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콘텐츠를 발굴해서 고객들한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유명 모자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목 좋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깜짝세일을 하는 잡화류 위주로 운영되어온 팝업스토어가 가장 이슈를 끌거나 희소가치 높은 제품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 백화점의 경우 지난 한해 부산경남에서 670여차례 팝업스토어가 열렸습니다. {조현직/백화점 홍보과장/"특히 지역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는 집객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임시매장에 머물던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백화점의 가장 핫한 코너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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