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민주당 44.8%, 국민의힘 38.1%
양당 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8.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47.7%로 1.5%포인트 하락했으며,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2%포인트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한 외교·안보 성과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3.0%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습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8%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70세 이상과 40대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30대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8.1%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2.2%포인트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6.7%포인트로 벌어져 4주 만에 오차범위를 벗어났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지역 투자 구상과 당대표 선거를 앞둔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과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장기화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2.7%,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0.6%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8.2%였습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8%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