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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인사이드]강승규 "충청권 수성 자신...장동혁 지도부 중심으로 힘 모아야"

기사입력
2026-04-26 오후 1:07
최종수정
2026-04-26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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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현역 수성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성과와 실력으로 평가할 때 해볼만하다는 주장입니다.

국민의힘 충남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승규 의원은 지난 23일 TJB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를 "현역 단체장의 행정 성과를 평가받는 자리"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만큼 여권에 대한 높은 국정지지도와 상관없이 지방정부 수성도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대전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어려운 지역이지만, 이장우 시장의 개인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R&D와 투자 유치에서 혁혁한 성과를 냈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방자치는 행정 영역이 굉장히 큰 부분인 만큼, 전임 허태정 시정과의 차별화가 분명히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경쟁력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외자 유치와 각종 국가 사업을 충남으로 끌어오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빠르고 집행률도 뛰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소멸해 가는 지방에서 시원한 결단력과 중앙에 할 말 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현 후보에 대해서는 "말솜씨와 소통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17조 규모의 충남도 예산을 다루는 행정 경험 면에서는 김태흠 지사보다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세종시에 대해서는 "최민호 시장이 야당 정부 아래서, 여소야대 의회 속에서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과제를 전문 행정가에게 한 번 더 맡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의 치열했던 후보 경선 과정이 주목을 끌어 국민의힘에 불리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목도 보다는 현역 단체장들이 4년간 해온 행정을 주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강 의원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주목도도 있었지만 분열의 씨앗도 함께 보였다"며 "앙금이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흔들리는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인식을 보였습니다.

강 의원은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안타깝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도 "장동혁 지도부를 안팎에서 흔드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0일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에 중앙당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와 거리를 두려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강승규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법안 자체가 문제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재정 권한과 개발 권한 이양이라는 알맹이는 빠지고 교부세 재원으로 포장만 한 가짜 통합이었다"고 강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실질적인 재정 분권이 담보되지 않으면 통합 법안은 의미가 없다"며 "광주·전남 통합 이후 4년을 지켜보면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강 의원은 "충청권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대한민국을 구원해온 애국 충절의 땅"이라며 "민주당 정부의 독주를 그대로 방치하면 대한민국의 많은 부분이 무너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족한 점은 계속 채찍질해 주시되, 힘의 균형을 맞춰주시면 다시 일어서겠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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