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들의 이야기이자 헌사입니다.
이강선 작가의 '엄마와 헤어지는 중입니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엄마의 인생은 아직 다 쓰이진 않았더라도, 이미 위기와 절정을 몇 번씩 반복한 소설책일 겁니다.
저자는 남편과 아들, 딸까지 잃은 엄마의 일생을 종이에 옮겨 적으며 찰나의 순간도 새 나가지 않도록 엄마의 기억을 붙잡아 두는데요.
그러면서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면 나는 돌아갈 집도, 마음의 고향도 잃어버리게 될 것 같다.
아직은 엄마에게 미안했다는 말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회고합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고 모든 이가 이별과 죽음 앞에서 불안을 떨치고 잠시라도 편안해지길.
그래서 한없이 무거운 슬픔이 조금은 가벼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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