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jb

'LED로 반짝이는 주소판'...홍성군, 범죄취약 골목에 LED주소판 설치

기사입력
2026-07-31 오전 08:57
최종수정
2026-07-31 오전 08:57
조회수
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경찰 지리적 프로파일링 활용해 홍성읍 옛 홍고통 일원 선정
야간 시인성 확보로 112·119 출동 골든타임 단축 기대


홍성군이 밤길 범죄에 취약한 골목에 스스로 빛을 내는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밤이 되면 골목길 통행량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늦은 귀갓길에는 사고와 범죄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골목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홍성군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경찰의 범죄 분석, 이른바 지리적 프로파일링 결과를 토대로 범죄취약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정해 LED 주소정보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경찰의 범죄 발생 현황과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홍성읍 옛 홍고통 일원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곳에는 LED 도로명판 14개소와 LED 기초번호판 10개소, LED 사물주소판 1개소 등 모두 25개소가 설치돼 밤에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주소정보시설은 야간이나 궂은 날씨에는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면 LED 조명을 적용한 시설은 시인성이 높아 위치 확인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군은 이를 통해 보행자의 편의를 높이고 긴급 상황에서 더 빠른 현장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등을 통해 위치를 안내하는 시설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긴급 상황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생활안전 기반시설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길을 알려주는 기능을 넘어 주민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시설로 역할이 넓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LED 주소정보시설에는 QR코드도 함께 부착됐습니다.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현재 위치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2와 119에 신고할 때 위치를 설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경찰과 소방의 현장 출동과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생활안전망을 갖추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대상지는 학생들의 야간 통행이 잦은 구간이어서 학생과 주민 모두 한층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연 홍성군 민원지적과장은 "LED 주소정보시설은 작은 시설물이지만, 위급한 순간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안전 인프라"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과 범죄 예방은 물론, 경찰과 소방의 현장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