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누적 322만 대, 충남·충북 각 1.5% 늘며 증가세 견인
대전 전기차 증가율 12.1%로 전국 최저, 세종은 26.3%로 대조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새로 등록된 자동차가 1년 전보다 22.9% 줄어, 17개 시도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만 3천 610건이던 대전의 신규등록은 올해 1만 8천 194건으로 5천 416건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신규등록이 1.4% 늘어난 것과 반대 흐름입니다.
대전 다음으로 감소 폭이 컸던 울산이 15.4%였고, 부산과 서울, 광주는 4% 안팎 줄었습니다.
반면 세종은 6천 127건으로 14.1% 늘어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충북은 2만 7천 452건으로 3.3% 증가했고, 충남은 3만 4천 843건으로 1.5% 감소했습니다.
누적등록 대수를 보면 충청권 전체는 322만 1천여 대로, 전국의 12.1%를 차지합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130만 773대, 충북 96만 5천 391대, 대전 74만 9천 464대, 세종 20만 5천 919대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충남과 충북이 각각 1.5% 늘어 충청권 증가세를 이끌었고, 세종은 1.1%, 대전은 1.0% 증가했습니다.
인구 대비 보유 비율에서는 충남이 0.61로 전국 평균 0.52를 크게 웃돌았고, 충북 0.60, 세종 0.53, 대전 0.52 순입니다.
전기차 확산 속도에서도 대전은 뒤처졌습니다.
대전의 전기차 누적등록은 6월 말 2만 8천 497대로, 지난해 말보다 12.1% 늘어 전국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1.8%로 대전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세종은 9천 260대로 26.3% 늘었고, 충북은 4만 1천 77대로 24.9%, 충남은 4만 8천 294대로 21.2% 증가했습니다.
전국 통계로는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천 667만 6천 대로, 지난해 말보다 0.6%, 16만 1천 대 늘었습니다.
인구 1.9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입니다.
상반기 신규등록은 모두 85만 7천 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49만 4천 건이었고, 전기차만 19만 9천 건으로 전체 신규등록의 23%를 차지했습니다.
차종별 신규등록은 승용 75만 8천 건, 화물 8만 5천 건, 승합 1만 1천 건, 특수 3천 건입니다.
규모별로는 중형이 57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형 16만 6천 건, 소형 7만 9천 건, 경형 4만 2천 건 순입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29만 2천 건으로 가장 많았고, 휘발유 27만 6천 건, 전기 19만 9천 건, LPG 6만 3천 건, 경유 2만 1천 건, 수소 3천 건, 트레일러 등 기타 3천 건이었습니다.
누적으로는 승용차가 2천 221만 6천 대, 화물 369만 3천 대, 승합 61만 9천 대, 특수 14만 9천 대입니다.
규모별 누적은 중형 1천 407만 6천 대, 대형 721만 4천 대, 소형 319만 6천 대, 경형 219만 1천 대입니다.
연료별 누적은 휘발유 1천 235만 5천 대, 경유 835만 9천 대, 하이브리드 281만 대, LPG 183만 대, 전기 109만 5천 대, 기타 17만 9천 대, 수소 4만 7천 대 순입니다.
친환경차는 395만 3천 대가 등록돼 지난해 말보다 45만 9천 대, 13.1% 급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109만 5천 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4.1%에 해당합니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2천 254만 4천 대로 29만 7천 대, 1.3% 줄었습니다.
특히 경유차가 24만 6천 대 감소하며 내연기관차 감소세를 주도했고, 휘발유차는 4만 2천 대, LPG차는 9천 대 줄었습니다.
친환경차 증가분은 하이브리드 26만 대, 전기 19만 6천 대, 수소 3천 대입니다.
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말 대비 0.6%(161천대) 소폭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친환경 자동차는 13.1%(459천대) 급증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전환기의 데이터를 꼼꼼이 분석하여 자동차 산업발전과 국민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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