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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세종 시민사회 범국민대책위 추진

기사입력
2026-07-29 오후 3:07
최종수정
2026-07-29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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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 시민사회 대표 80여 명 참석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 공식 제안, 충청권 넘어 전국 연대 확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세종 시민사회가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섰습니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시민사회 대표 80여 명과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구연희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정치권의 의지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팔을 걷고 나선 겁니다.

이번 회의는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전국으로 넓히기 위한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참석한 시민사회 대표들은 세종시와 충청권을 넘어 행정수도 완성의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일에 시민사회의 활동이 본격화했음을 선언했습니다.

황치환 전 인수위 행정수도TF위원장은 올해가 국가 행정의 비효율을 극복할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시민 서명운동과 정책 제안, 전국적 시민사회 연대 등을 제언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행정수도 논의가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실은 미완의 상태"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정치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조상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을 이끌 국가적 과제로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이 국토 공간 대전환이라는 새 시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행정수도가 완성되어야 국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성장의 중심축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법을 추동하는 힘은 언제나 국민의 공감에서 나온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도 과거 행정수도 원안 사수를 위한 투쟁을 벌이던 시절을 언급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민사회 각계 대표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시민사회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운동과 대국회 활동을 추진할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하고, 충청권과 전국 시민사회로 연대를 넓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범국민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출범 일정, 운영 방안 등은 앞으로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세종시는 시민사회가 주축이 된 범국민대책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충청권 민·관·정 협력체계 강화 등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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