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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토지소유자 2,012만명…60·70대가 절반 이상 보유

기사입력
2026-07-29 오전 10:52
최종수정
2026-07-29 오전 10: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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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인구 5,112만명 중 39.4%가 땅 보유, 1년 새 47만명 증가
소유자 늘었지만 개인 소유 면적은 131㎢ 감소, 50대 이하 보유 비중 축소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땅을 가진 개인이 2,012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말을 기준으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29일 공표했습니다.

이 통계는 전국 지방정부가 등록한 토지·임야 대장 정보를 토대로 해마다 작성되며, 개인과 세대, 법인, 비법인이 보유한 토지를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 면적·가액 규모별로 나눈 39종으로 구성됩니다.

주민등록인구 5,112만 명 가운데 토지를 소유한 사람은 2,012만 명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보다 47만 명, 2.4%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개인이 가진 땅은 전 국토의 45.9%인 4만 6,127㎢로, 1년 전보다 131㎢, 0.3% 줄었습니다.

세대 기준으로는 주민등록 2,430만 세대 가운데 1,565만 세대가 토지를 보유해 64.4%로 나타났습니다.

토지를 가진 세대는 35만 세대, 2.3% 늘었지만 세대당 평균 소유 면적은 2,947㎡로 76㎡, 2.5%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만 3,860㎢로 30.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70대가 1만 141㎢로 22.0%, 50대가 9,443㎢로 20.5%로 뒤를 이었습니다.

70대 이상이 가진 땅의 비중은 해마다 커지는 반면 50대 이하 비중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50대의 소유 면적 비율은 2022년 22.1%에서 지난해 20.5%로 낮아졌고, 40대도 같은 기간 10.2%에서 8.5%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대로 70대는 19.5%에서 22.0%로, 80세 이상은 13.7%에서 15.1%로 올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54.3%, 여성이 45.7%로 남성 소유자가 더 많았습니다.

다만 남녀 격차는 2022년 10.0%포인트에서 지난해 8.6%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개인 토지소유자는 2022년 1,877만 명, 2023년 1,903만 명, 2024년 1,965만 명으로 매년 늘어왔고, 인구 대비 비율도 36.5%에서 39.4%까지 높아졌습니다.

토지를 가진 세대 역시 2022년 1,470만 세대에서 지난해 1,565만 세대로 증가했고, 비율은 62.0%에서 64.4%로 상승했습니다.

개인 소유 토지를 지목별로 보면 임야가 2만 6,569㎢로 57.6%, 농경지가 1만 5,850㎢로 34.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대지가 2,661㎢로 5.8%였고 공장용지 303㎢, 공공용지 219㎢, 기타 524㎢ 순이었습니다.

법인이 보유한 토지는 7,463㎢로 1년 전보다 59㎢, 0.8% 늘었습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2,443㎢로 32.7%, 지목별로는 임야가 3,460㎢로 46.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법인 소유 토지에서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47.5%에서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면적 규모별 법인 수는 1천~5천㎡가 8만 7천 개로 23.0%, 10~50㎡가 7만 2천 개로 18.9%, 100~500㎡가 5만 6천 개로 14.8%였습니다.

가액 기준으로는 1억~5억 원 구간이 10만 개로 26.3%, 10억~50억 원이 7만 7천 개로 20.2%, 1천만~5천만 원이 5만 5천 개로 14.4%를 기록했습니다.

종중과 종교단체 등 비법인이 가진 토지는 7,82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이 4,446㎢로 56.8%, 지목은 임야가 7,228㎢로 92.4%에 달해 대부분이 산지였습니다.

면적 규모별 비법인 수는 1천~5천㎡가 5만 3천 개로 23.0%, 1만~5만㎡가 4만 7천 개로 20.7%, 100~500㎡가 3만 9천 개로 17.2% 순이었습니다.

가액 규모별로는 1천만~5천만 원이 6만 5천 개로 28.7%, 1억~5억 원이 6만 3천 개로 27.4%, 5천만~1억 원이 3만 4천 개로 14.8%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통계로 국민 누구나 전국 토지의 소유 구조와 변화 흐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국토이용계획과 부동산 정책, 지역균형발전 등 여러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5년 토지소유현황 통계의 상세 자료는 29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KOSIS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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