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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응급실"..더 크고 세진 '충남 닥터헬기'

기사입력
2026-07-16 오후 9:02
최종수정
2026-07-16 오후 10:12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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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알려진
충남 닥터헬기가
지난 10여년간 많은 생명을 지켜냈는데요,

소형 기종이다보니 운항거리도 짧고,
응급장비 운용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충남도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기존 헬기보다 크고,
운항시간도 늘어난
중형 닥터헬기를 새로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6년 도입된 충남 닥터헬기는
지난 10년간 1,500여 명의
중증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며
'하늘을 나는 응급실'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소형 기종이다 보니
환자는 1명만 태울 수 있었고,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충남도가 중형 닥터헬기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기존 헬기에 비해 연료탑재량이
두배로 늘어 체공시간이
2시간30분에서 4시간 20분으로 늘었습니다.

기내 공간도 넓어져
환자 두 명을 동시에 이송할 수 있고,
에크모와 신생아 인큐베이터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을 넘어 하늘 위 중환자실 역할까지 가능해진겁니다.

▶ 인터뷰 : 김재일 / 천안 단국대병원장
- "기존에는 전문 장비를 쓸 수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중형 헬기가 됨으로써 장비의 보완이 가능하고 그러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더 크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기내공간에 여유가 생기다보니
중증 환자의 원활한 응급처치는
물론 환자 보호자까지
함께 이송할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닥터헬기 운항시간이
크게 늘어난만큼, 응급환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도내 서남부권 응급의료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충남지사
- "날개가 더 커지고 강해진 만큼 이 도내에 응급 의료 체계가 더 강화될 것이고 우리 서남부권에 취약한 그런 응급의료 체계를 보완하는 데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신형 닥터헬기 도입을 계기로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된
단국대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고
충남권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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