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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러 관계 회복 기대”…유럽에도 ‘필요한 수준’ 복원 의지

기사입력
2026-01-16 오후 4:48
최종수정
2026-01-16 오후 4:48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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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계 회복을 희망한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주러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식 연설에서 “과거 한국과 실용적 접근으로 무역과 비즈니스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관계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현재 한러 관계에 대해 “긍정적 기반이 상당 부분 소진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0월 부임한 이석배 주러시아 한국대사도 참석했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준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공식 절차입니다. 한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에 동참했고, 러시아는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하면서 관계가 급격히 냉각됐습니다. 여기에 러시아가 2024년 6월 북한과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맺고 북한군 파병이 이어지면서 한러 관계 회복 전망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계 회복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3년 12월에도 “협력 복귀 여부는 한국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2024년 6월에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은 점을 평가하며 관계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호국과 비우호국을 포함한 34개국 대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유럽 국가들과도 관계를 일정 수준 회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국익과 안보를 존중하는 원칙에 따라 건설적 소통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을 언급하며 “러시아와 여러 유럽 국가 관계는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서방, 특히 나토 확장에 돌리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다극 세계 질서를 지지하며 모든 국가와 상호 이익 협력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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