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BYD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460만2천여 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는 225만6천여 대로 1년 새 27.9% 늘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약 164만 대 판매가 예상되면서 BYD에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전기차 생산량에서는 앞서 테슬라를 넘어섰지만,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중국 내 보조금 축소와 경쟁 심화로 BYD의 성장세는 다소 둔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년보다 18% 넘게 줄었고, 연간 판매 목표도 여러 차례 낮춰 간신히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105만 대를 판매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BYD는 올해 해외 판매 목표를 150만~160만 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신흥 전기차 업계에서는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링파오와 샤오펑, 샤오미 등 일부 브랜드만 연간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리샹과 웨이라이, 지커 등은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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