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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개인통산 1천승 달성..KBO리그 3번째 1천승

기사입력
2025-08-13 오전 09:22
최종수정
2025-08-13 오전 09:22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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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개인통산 1천승 달성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코디 폰세의 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와의 1차전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한화의 김경문 감독은 김응용(1천554승), 김성근(1천388승) 감독에 이어 역대 프로야구 3번째로 1천승(860패 34무)의 위업을 이뤄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2004년 두산 베어즈 감독으로 처음 부임한 이후 NC를 거쳐 지난해부터 한화 감독으로 뛰면서 1천8백94경기에 나서 8백60번의 패배와 34번의 무승부 끝에 1천승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전 국민에게 환희를 선사했던 김경문 감독은 정작 KBO리그에서는 한 번도 한국시리즈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정규리그 2위만 두산 3회, NC 2회 등 모두 5번을 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에서 3회, NC에서 1회 등 준우승만 4번을 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취임해 한화를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강팀으로 바꿔놨으며, 이제 66세의 노장감독으로서 마지막 소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1천승 달성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경문 감독은 "제 개인에게는 너무나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어느 해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매 경기가 중요한 시기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코치들과 현장 스태프, 끝까지 싸워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습니다.

끝으로 김경문 감독은 "한화 구단과 선수단 모두 여태껏 잘해온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경기 펼쳐서 가을야구에서 팬들께 기쁨과 감동을 드리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한화는 어제 경기 승리로 62승 42패 3무에 리그 2위로 2연승과 함께 1위 LG 를 2게임차로 추격하며, 선두 탈환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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