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국방반도체 육성 전략 논의
공공팹·양산팹 등 기반시설 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대전시와 국방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의원은 22일 대전시 양승찬 미래전략산업실장을 만나 대전을 국방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반도체는 전투기와 유도무기, 레이더, 위성 등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로, 정부는 국산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에서 국방반도체법 제정과 범용 국방반도체 칩 개발 등을 통해 2029년까지 국산화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도 국방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박 의원은 대전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에는 방위사업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노종합기술원(NNFC)을 비롯해 방산·반도체 관련 기업 200여 곳이 집적돼 있습니다.
또 대전시는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자운대에 통합 국군사관학교 설립 계획이 발표되는 등 국방 관련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날 면담에서 국방반도체 공공팹과 양산팹,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국방반도체 인재 양성 및 창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용갑 의원은 "대전은 연구개발부터 설계와 실증, 제조까지 국방반도체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이라며 "국방반도체 공공팹과 양산팹, 소부장 특화단지 등이 대전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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