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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낙화놀이, 지역 명물 넘어 세계로 나간다(리)

기사입력
2026-05-25 오후 8:51
최종수정
2026-05-25 오후 8: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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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하늘에 안개처럼 불꽃이 흩날리는 장관은 경남 함안낙화놀이의 진수입니다. 올해 함안낙화놀이가 어제(24) 수천명의 관광객들 앞에 펼쳐져 한류 대표축제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까만 어둠이 내린 연못위를 4천여개의 불꽃이 안개처럼 뒤덮습니다. 터지는 폭음도, 화려한 형상도 없지만 오히려 더 고즈넉한 여운을 남깁니다. 주민들이 참나무로 만든 숯을 곱게 갈아 광목으로 심지를 심고,한지로 곱게 말아꼬은 낙화봉이 타는 함안낙화놀이 올해 사전예약 1분만에 4천명이 완판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온 관람객들은 저마다 탄성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유빈/진주 충무공동/조금 불이 붙는 속도가 느려서 조금 뭐지? 싶었는데 날이 어두워지고 불이 붙으니까 엄청 예쁘더라고요.} {양지원 김재엽/충북 음성군/너무 예뻐가지고 오는데 4시간 걸린 게 생각도 안 났고 불의 요정 같아가지고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년 4월 부처님오신날 펼쳐지는 경남 함안만의 불꽃놀이는 벌써 3백년 넘게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형한류행사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8천만원을 자원받는등 함안낙화놀이는 이미 세계적인 관광콘텐츠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낮부터 이어지는 공연으로 인파를 분산시키고 셔틀버스로 교통혼잡을 막는 등 안전 역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석욱희/함안군 부군수/함안의 낙화놀이를 지역의 관광에서 벗어나서 세계적인 관광으로 키워 함안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바람이 날려올린 불꽃의 춤인 함안낙화놀이는 올하반기 "전통과 현대를 잇는 K-불꽃, 함안낙화놀이 더 골든"으로 한번 더 그 유려한 자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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