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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 퇴비'로 새만금 '땅심' 높인다

기사입력
2026-05-24 오후 9:30
최종수정
2026-05-24 오후 9:30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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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으로 넓은 농경지가 조성됐지만
유기물질이 부족해 수확량이 떨어지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가축 분뇨로 만든 퇴비가 새만금 간척지의 땅심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바다를 메워 농경지로 만든 새만금 간척지입니다.

5천여 ha의 간척지에 조사료와 콩, 옥수수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물 성장에 필요한 유기물질이 부족해
일반 농경지보다 수확량이 적습니다.

[김기남|새만금 간척지 경작 농업인 :
유기물이 전혀 없다 보니 간척지에서의 재배가
일반적인 육답보다는 굉장히 힘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가축 분뇨로 만든 우분 비료가 새만금 간척지의 땅심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CG ]
농촌진흥청이 지난 7년간 새만금 간척지에 우분 비료를 뿌렸더니
유기물 함량이 5배 가까이 늘어 일반 농경지의 절반 수준까지 높아졌고
인 함유량은 16배 증가해 일반 농경지와 비슷하게 개선됐습니다.//

토양의 물리적 구조도 개선됐습니다.

흙 속 빈 공간의 비율이 14%가량 증가해
물 빠짐과 공기 순환이 원활해졌습니다.

퇴비 속 유기물이 양분을 제공하고, 토양 구조를 바꾸면서
콩은 15%, 옥수수는 20%씩 수확량이 증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을 국내 식량 생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간척지에 적합한 맞춤형 토양 관리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현수|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퇴비와 볏짚, 바이오 차와 같은 다양한 유기 자원을 활용해서
토양 비옥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연구를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척박한 간척지를 옥토로 바꾸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만금 농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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