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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6년 연속 동결

기사입력
2026-02-26 오전 10:46
최종수정
2026-02-26 오후 1:06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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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여섯 차례 연속 동결됐습니다.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세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성장 전망이 높아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사실상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회의인 4월 10일 전까지 약 9개월간 연 2.5%로 묶이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유지되면서 한미 금리 차도 1.2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는 환율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꼽힙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29.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1,480원을 웃돌던 때보다는 낮지만, 지정학적 위험과 외국인 자금 흐름 등에 따라 변동성이 남아 있다는 평가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상승했습니다. 상승 폭은 줄었지만,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산시장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금리 인하 국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와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과 부동산,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요인이 여전히 부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부에서는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6회 연속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는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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