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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에 돛 단 야구 열풍... 고교 야구도 웃었다

기사입력
2025-08-04 오후 8:52
최종수정
2025-08-05 오후 1:05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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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의 야구팬들, 요새 야구 볼맛 나시겠습니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양팀 모두 나란히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 굳히기에, NC도 가을야구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지역 야구 명문고교도 의미있는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회만에 11안타 9득점을 뽑아낸 롯데 자이언츠! 결국 키움을 9-3으로 꺾고 4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리그 3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팀타율은 리그 1위에 마운드도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지난 3일)/"초반에 실점을 많이 해서 점수차가 벌어지면 팀이 힘든 경우들이 많았는데, 그런 경우를 많이 줄여서 팀이 항상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공동 6위 NC다이노스도 4위 SSG와 불과 1.5게임 차이, 전체 구단 유일의 연장불패 신화를 앞세워 5강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리그 최고 교타자 손아섭을 떠나보낸 것은 뼈 아프지만, '베테랑' 박민우*박건우가 굳건히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최정원/NC 다이노스(지난 2일)/"제가 끝내고 싶다는 마음은 컸는데 운좋게 안타가 나온 것 같습니다. 끝내기 안타를 처음 쳐본거라서..."} 프로야구의 인기 속에서 지역 고교 야구단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80년 전통의 야구명문 경남고는 여지껏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대통령배 우승과는 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강호 휘문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지하면서 59년만에 그 한을 풀었습니다." {조원우/경남고 야구부(대통령배 MVP)/"대회에 들어가면서 첫번째 (대통령배) 우승을 무조건 해보자 생각했었고, 누가 올라오든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영구 결번' 레전드 고 최동원과 이대호도 이루지 못한 쾌거입니다. {전광열/경남고 야구부 감독/"이대호 선수도 그렇고 야구했던 친구들, 제자들 거의 빠짐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이대호 선수에게) '너도 동문으로서 축하한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 야구에 진심인 부산*경남,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고교 야구마저 열기를 보태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정은희 영상제공 경남고 유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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