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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논의 '재시동'

기사입력
2025-06-16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16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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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오는 8월쯤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예상됨에 따라,
완주군민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은
여론 조사를 먼저 실시해서 통합을 계속
추진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해 7월 통합 반대단체의 반발로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김관영 지사.

올해 시군 방문에서도 완주군만 미뤄둔
김 지사가, 이달말 완주군민과의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되지만
이 문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만큼
통합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직접 설명하겠다는 겁니다.

김종필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
"(통합 관련) 질의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있을 수 있는데, 거기에 허심탄회하게 지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주민들께
그런 것들을 설득해 나가는..."

완주에 통합시청사와 노인복지관 건립.

완주군민에 우선 아파트 청약권 부여.

지난달 12개 분야 107건의 상생방안을
발표한 전주시도, 전주시민협의회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상생방안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종합적인 청사진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욱 / 전주시 자치행정과장
"(정부의) 주민투표 권고 시점에 맞춰서,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 및 권역별 (발전
방안) 같은 과제를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완주지역에선 하지만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완주군도 일방적인 통합 추진을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먼저 여론조사를 해서 반대 여론이
절반이 넘으면 통합논의를 중단하자는 뜻을
정부에 전하기로 했습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반대여론이 높다면, 구태여 우리 주민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안 되겠다. 우리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주민들의 화합이지."

완주군은 상생방안도
자신들과는 전혀 상의되지 않은 것이라며 의미를 평가절하했습니다.

새 정부 조각이 진행되면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민투표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주민투표가 성사된다면
일정상 8월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주시와 완주군 그리고 통합 찬반 단체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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