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는
도심 유원지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여름밤의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영상)
푸른 연잎이 덕진 호수를 가득 채웠습니다.
막 피어난 꽃봉오리에선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바람을 따라
일렁입니다.
한옥으로 지은 도서관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호사도 누려봅니다.
[박병현씨 가족/대전시 동구 :
한옥마을만 왔었다가 여기 덕진공원이라는 곳을 저희가 검색해서 왔는데 정말 경치도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사진 찍을 명소도 되게 많고, 되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상)
남대천 물길 위에 불꽃이 떨어집니다.
빛을 발하고 스러지는 찰나의 순간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으로 남습니다.
무주에서는 국가유산 야행이 열렸습니다.
(태권도 시범 그림)
절도있는 동작,
여러차례 공중을 돌며 송판을 격파하는
태권도 시범에
관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이송현씨 가족/광주광역시 :
아이랑 같이 놀기 좋을 것 같아서 왔는데 여기 행사도 하고 있다고 하니까 아이랑 다양한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장미꽃이 만발한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선
다문화 가족을 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즐기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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