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학력 신장을 교육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수능 성적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권 학생은 줄어들고
하위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G) 표준 점수를 기준으로
전북 학생들의 국어 평균은 93점.
전국 평균보다 3.5점이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입니다.
수학도 94.5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
또, 과목별 등급 비율의 경우,
전국의 1등급 학생 가운데 도내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어는 2.1%, 수학 1.7%, 영어는 3.4%입니다.
(CG2) 지난 2년간 치른 수능과
비교했을 때 1~2등급 비율은
모든 과목에서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하위권인 8~9등급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
서거석 교육감이 취임 이후부터
학력 신장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고등학교 교사 (음성변조):
8~9(등급)가 느는 게 진짜 큰 문제거든요.
아예 의욕이 없는 상태예요.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런 것들이 이제 좀 이제 돼야 되는데 그게 좀 많이 무너져있는 느낌이죠.]
전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의
국영수 1,2등급 비율은 전국 도 단위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며
학력 신장 정책을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입니다.
[신영준/전북자치도교육청 진로진학 장학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학습 습관을 조금 더 길러준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력 신장에는 일정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까지의 학력 대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타 시.도의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비교 검토해 보는 입체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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