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사태로 촉발된
조기 대선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북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재명 후보에게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대선 첫소식,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49.42%의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 후보는
대선 삼수 끝에 당당하게 승리하며
새 정부의 수장이 됐습니다.
(CG) //
이재명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82.65%,
전남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도내 시군별로는,
77.7%였던 무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이 80%를 넘었습니다.///
20대 대선의 82.98% 보다는 다소 낮고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목표로 잡았던
90%의 투표율과 93%의 득표율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원택 /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우리가 몰입하고 또 집중하기 위해서
목표를 조금 과도하게 설정했지만
얻고자 하는 어떤 실질적 효과는 얻어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CG///
김문수 후보는
전북에서 10.9%의 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이 목표로 했던
윤석열 후보의 14.4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박근혜 탄핵으로 치러진 첫번째 조기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가 받은 3.34% 보다는
훨씬 높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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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북의 투표율은 82.5%로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보다 1.9%p 올랐습니다.
(CG)//
시군별로는
순창군이 86.5%로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군산은 80.8%로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도내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전북 유권자들이
80%가 넘는 지지율을 몰아준 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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