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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파죽지세'..펄펄 나는 한화·시티즌

기사입력
2025-04-21 오후 9:05
최종수정
2025-04-21 오후 9:05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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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 스포츠팀들이
요즘 그야말로 파죽지셉니다.

한화는 24년만에 7번 연속 선발승 대기록을
작성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대전 하나시티즌은 10라운드까지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K리그1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7이닝 동안 22타자를 상대로
13개 탈삼진을 기록한
코디 폰세의 위력투를 앞세워
한화이글스가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이 기간 모두 선발승을 거두며,
강점인 마운드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데
7경기 연속 선발승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나온 구단 최다 타이 기록입니다.

시즌 초 1할대 팀타율로
부진했던 타선도 화려하게 부활하며,
지난 2주간 팀타율 3할 2푼 2리,
홈런 11개, 도루 성공 14개로
각 부문 타격 지표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이효봉 / 프로야구 해설위원
- "시즌 초반에 주춤하던 타선이 최근 2주 동안 살아나면서 공격과 수비가 완벽하게 돌아간다는 게 한화 상승세의 절대적인 이유가 되고 있다.."

안정된 투타 밸런스 속에
선수단에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며,
자신감도 한껏 고조된 상탭니다.

한화는 이번 주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KT, LG 등 리그 상위권 팀들과
잇따라 맞붙게 되는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노시환 / 한화이글스 3루수
- "저희가 지금 기세가 무시무시하거든요. 롯데도 기세가 좋지만, 저희 탄탄한 선발진과 그리고 또 불펜 그리고 지금 타격까지 살아나서 아무래도 한화이글스 꺾는 게 조금 힘들지 않나…."

K리그에서도 대전의 돌풍이 거침없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주말
리그 2위 김천 상무와의 원전경기에서
미드필더 김준범의 환상적인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승 후보 전력을 갖춘 김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2위와 승점 4점 차가 나는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만큼
꿈만 같던 리그 우승도
노려볼 만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준범 /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 "고참 형님들께서 많이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또 연패나 연승으로 가는 분위기에서 또 잘 잡아주시기 때문에 또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시즌 초반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동반 상승세에 지역 팬들의 기대감도
점차 커져만 갑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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