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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3대 충남도의회 출범..'성과 내는 의회' 시험대

기사입력
2026-07-02 오후 8:52
최종수정
2026-07-02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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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 13대 충남도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년 만에
다수당을 탈환하면서
의회 권력 지형도 바뀌었습니다.

(여)
민선9기 충남도정과 함께 출범한
새 의회가
정책을 얼마나 뒷받침하고,
또 얼마나 제대로 견제하느냐가
앞으로 4년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상기 기자입니다.

【 기자 】

13대 충남도의회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실천하는 의회"를
내걸고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3석, 국민의힘 17석.
4년 만에 다수당이 바뀌면서
충남 정치 지형도 새롭게 짜였습니다.

전체 의원의 3분의 2가 초선이지만,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해
기초의원 출신이 21명이나 되는 만큼
새 얼굴과 의정 경험이 공존하는 의회가
꾸려졌습니다.

민선9기와 함께 출범한 새 의회 앞에는
적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재정 정상화와 AI 정책,
미래산업 육성,
지방소멸 대응까지.
충남도정의 핵심 정책은
예산과 조례를 의결해야 비로소 실행됩니다.

그만큼 도정의 성패를 가를 열쇠 가운데 하나가
새 의회의 몫이 됐습니다.

당장 하반기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
주요 공약을 뒷받침할 제도 정비가
첫 시험대입니다.

▶ 인터뷰 : 김영권 /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다수당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품격과 또한 책임감을 갖고 야당과도 협치를 꾸준히 할 것이고, 통하는 도정 이것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집행부와 의회를 모두
민주당이 맡게 되면서,
정책 추진은 물론 제대로 견제하는 것 역시
의회의 책임이 됐습니다.

▶ 인터뷰 : 홍성현 /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도지사나 다수당이 민주당이 됐기 때문에, 협치할 것은 협치하고, 협치가 안 되는 부분은 끝까지 의원들이 도정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들의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회 스스로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기존 조례를 전면 점검해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정을 정비하고,
AI 예산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예산 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도민이 기대하는 것은 정치적 승패가 아니라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의 결과입니다.

▶ 스탠딩 : 김상기 / 기자
- "필요한 정책은 뒷받침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는 것이 의회의 역할입니다. 앞으로 4년,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13대 충남도의회의 성적표가 될 전망입니다. TJB 김상기입니다."

(영상취재:김용태/CG: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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