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선출
"원팀으로 서울 승리…시민 삶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최종 선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경선 결과, 정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했으며, 정 후보는 전현희·박주민 의원을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정 후보는 2000년 임종석 전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첫 당선 이후 3선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행정 성과를 평가한 이후 당내 지지층에서 이른바 '명픽' 후보로 부상하며 지지율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6월 3일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이제는 하나 된 민주당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세훈 10년'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며 본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맞상대가 될 국민의힘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당내 경선을 거쳐 오는 18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정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여권의 대권 주자군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그는 "대권보다 서울 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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