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실사격 훈련 영상과 선전물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30일 위챗 계정을 통해 48초 분량의 실사격 훈련 현장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전투기와 군함이 목표물을 타격하고 로켓포를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동부전구는 이날 오전 9시 대만 북부 관련 해역에서 원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경은 대만 주변 항로를 봉쇄하는 장면을 연출한 포스터도 공개했습니다.
포스터에는 ‘목을 조른다’는 문구와 함께 하이마스를 실은 화물선이 중국 해경 선박에 차단되는 모습이 표현됐습니다.
하이마스는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목록에 포함된 무기입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해당 장면이 ‘정의의 방패’ 포스터에도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군은 드론으로 촬영한 타이베이101 빌딩 영상을 공개하며 훈련 관련 해시태그를 달아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이에 맞서 F-16 전투기와 해군 함정이 중국군 전투기와 군함을 감시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대만 언론은 이 영상이 대만군의 정보감시·탐색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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