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오늘(31) 국회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미래: 피지컬 AI'를 주제로 제1회 국가미래전략기술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모두 5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포럼은 AI·반도체·제조업 등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패권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적·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첫 출발점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피지컬 AI'입니다.

피지컬 AI는 생성형 AI의 확산에 따라 로봇, 센서, 엣지 디바이스 등 물리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반도체와 제조업 강점을 지닌 한국에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회준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은 초저전력 AI 반도체 및 경량화 모델을 통한 제2의 AI 혁신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김정 KAIST 기계항공공학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개발 동향과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토론에선 여야 의원과 전문가들이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초당적 전략과 부처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KAIST는 앞으로도 AI,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패권에 대응하는 제도적 해법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가미래전략기술포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TJB 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