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골목 상권이 살아야 경제 살아나..외식 동참 부탁"

이재명 대통령이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국민들에게 가까운 지역 식당을 방문해 외식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을 올리고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날인 11일 이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실 참모들과 오겹살에 소맥을 곁들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나 업무 인수인계 인력 없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과로로 응급실에 다녀온 직원,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APEC 준비 인력,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 여러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식당에서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국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식당 사장님과 직원들, 손님들과 대화를 통해 경기 상황과 물가 현실을 직접 청취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며 "이러한 만남과 소통이 향후 국민의 삶을 더 세심히 챙기는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언급하며 "내수 진작을 통해 침체된 골목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선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내수 회복을 위한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지역 식당 방문과 외식 참여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TJB 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