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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직접 밝힌 '찐' 대전 맛집은 어디?
"대전 오시면 무조건 가세요!"
2025 KBO 리그 올스타전이 13년 만에 대전에서 개최됩니다. 이에 한화이글스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맛집 지도'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한화이글스가 공개한 선수들의 지역 맛집을 소개 영상.
한화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특히 이번 영상은 류현진 선수의 등장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만수불고기'를 첫 번째로 소개했습니다. 그는 "박세리 선수가 자주 찾는 냉동 삼겹살과 주물럭 맛집"이라며, 함께 소개한 박상원, 한상혁 선수와 입을 모아 추천했습니다. 이어 도마동의 '대성콩국수'를 여름철 필수 코스로 꼽으며,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 리뷰도 중요하게 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소개한 '만수불고기'. 한화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김종수 선수는 튀김덮밥(텐동) 맛집으로 유명한 선화동의 '요우란'을 강력 추천했습니다. 그는 특히 "스페셜 텐동을 꼭 먹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은성 선수는 "관저동 '돈돌집'의 생 대패 삼겹살은 꼭 경험해 봐야 한다"며 자신의 최애 맛집을 소개했고, 김서현 선수 역시 "대흥동 '제주돈마시'의 세트 메뉴가 최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때 등장한 김태연 선수의 추천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오류동의 '수정삼겹살'을 추천하며 "매장에 가서 '이글스티비 김태연 보고 왔다'고 말하면 라면을 무료로 제공해달라고 하겠다"며 "2주간 라면값은 전부 내겠다"는 파격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문동주 선수는 대전의 대표 메뉴인 칼국수 맛집 '대원칼국수'(대흥동)를 소개했습니다. "폰세 선수와 그의 아버지, 노시환 선수와 함께 방문했는데 수육이 정말 맛있다"며 당시 기억을 생생히 전했습니다.
문동주 선수가 소개한 '대원칼국수'. 한화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가장 많은 맛집을 추천한 박상원 선수는 둔산동의 '구이구이쪽갈비', 대흥동 '문선'과 '스시무희', 선화동 '희락반점' 등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한편, 대전에서 나고 자란 윤규진 코치는 신성동의 '숯골원냉면'을 추천하며 "점심시간을 피하면 좋다. 슴슴한 맛의 이북식 만두는 필수"라고 팁을 전했습니다.
선수들의 추천 맛집을 본 팬들은 "이런 정보를 공개하다니 센스 미쳤다", "선수들이 추천하면 믿고 가야지!"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대전 맛집 지도 2025ver. by 이글스티비. 한화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한편,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잔나비와 이무진의 특별 공연, 워터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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