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도자도 졸린 증상, 열대야나 여름철 체력 문제 때문일까요?
자는 동안 숨이 10초 이상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을 점검할 차례입니다.
누가 위험하고, 어떻제 진단하는지 건강365에서 관련 궁금증 풀어보시죠.
<리포트>
기후변화, 수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수면무호흡 위험이 45% 높아졌는데요.
코골이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이태훈 명작이비인후과 대표원장 / 미 스탠포드대학교 안면성형*수면수술 교환교수, 유럽 수면의학 전문의
가장 대표적으로 생기는 부분은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 혀뿌리, 편도 그리고 후두개 부분입니다.
비만한 경우에는 상기도에도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근육의 긴장도가 저하되고 중심성 비만이 생기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코를 자주 골고 비만이면서 아무리 자도 졸린다면 진단이 필요한데요.
파악하는 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수면 동안에 수면 무호흡증이나 저호흡증 빈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보통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이 된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수면 동안 산소 포화도 저하나 맥박 변화 등을 통해 수면 무호흡증 심각 정도를 가늠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동안의 주기적 사지 운동이라든지 이상 수면 행동의 파악 등에도 수면다원검사가 이용이 됩니다.
중증의 수면 무호흡증이라면 양압기를 사용을 권고합니다.
개선 효과는 있지만 초기 적응이 쉽지 않아서 환자 25%가 1년 만에, 절반이 2년 후 치료를 중단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압력이 너무 높아지게 되면 숨을 내쉴 때 힘들어지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압력을 구하는 것이 첫 번째로 필요하고요.
다음으로 비중격 만곡증이나 부비동염 등의 코안 질환이 있으면 코안의 저항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우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습도 조절이나 양압기 마스크 선택, 그리고 수면 무호흡증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한 동기 유발도 양압기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살이 찌면 상기도를 좁히고 기도를 지탱하는 근육도 약해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체중에서 10%만 줄여도 수면 무호흡 지수가 2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체중 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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