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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대행 출마에 전북 야권도 맹공

기사입력
2025-05-02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5-02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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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야당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마저 포기한
내란 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는
거친 비난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법 위에 군림하는
부패하고 파렴치한 기득권의 무모한 발호'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한덕수 전 권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부쳐
쏟아낸 비판은 날이 바짝 서 있었습니다.

민주당은 한 전 대행이
공직자의 정치중립 의무를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만큼, 사법적 심판의 대상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내란 일당을 필두로 한 동조자들이
여전히 국민을 향해 휘두른 폭압적 권력의 끈을 붙들고 있다는 비판도 했습니다.

[김슬지/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수석 대변인 : 이 염치없는 뻔뻔함과 무도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고요. 이 내란 세력의 마지막
발악이자 정치적 공범임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탄핵 당한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다시 권좌를 노리고 있다며 국민을
또 한번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 다수의 선택은
이재명 후보라며, 어떤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권교체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임형택/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대변인 :
실정 3년을 함께 한 공동 책임자이고,
비상계엄 시도와 헌정 파괴를 침묵으로
방조한 내란 공범입니다. 내란 세력의
복귀 시도를 강력히 경고합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역시
탄핵 당한 정권의 2인자가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대선에 나서는 건 후안무치, 적반하장 정치의 대명사라며 비판행렬에
동참했습니다.

한덕수 전 대행은
곧바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거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빈/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수석대변인
: 보수 진영의 결집이 도모되고 있습니다.이에 전북 출신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대체로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중앙당의 결정에는 발 맞추어 최선을 다해.]

한덕수 전 대행은
전북 출신으로는 정동영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커다란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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