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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 4.1% '껑충'

기사입력
2025-05-02 오전 08:32
최종수정
2025-05-02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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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가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고환율 기조가 수입 원자재 가격 등을 끌어올리면서 가공식품 물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12월 1%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1월 2.2%로 올라선 뒤 넉 달째 2%대를 기록했습니다.


가공식품이 4.1% 올라 전체 물가를 0.35%포인트(p) 끌어올렸습니다.


가공식품은 작년 연말 고환율이 시차를 두고 수입 원자재 가격 등에 반영되면서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석유류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1.7% 하락했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수산물과 축산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1.5%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2.4%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1% 오르며 7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4% 상승했습니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 지수는 1.9% 하락했습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4%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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