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대구·경북을 잇는 교통망 구축이
추진되고 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사업의 당위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영호남이
전주 올림픽 연대를 통해서
SOC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무주와 대구, 포항까지 잇는 동서 3축.
이미 개통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전주-무주 구간은 정부 계획에서
빠져 있습니다.
전주-김천 철도 사업은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교통망이 구축되지만
기재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권민호 / 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전주와 김천, 경상도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은 아예 없고, 또 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우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 정부에서만큼은
두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인데,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대선 공약에 반영할 16개 과제를
채택했는데 전주-무주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철도 건설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지방 연대로 추진되고 있는
전주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더 늦출 수 없다는 논리가 타당한 만큼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권민호 / 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공동 건의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책성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 하계 올림픽 개최도 정책성에서
좀 더 도움이...]
영호남이 단절된 교통망을 잇자며
한목소리를 내기로 한 가운데,
전주 올림픽과 새 정부의 출범이
지렛대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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