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날인 내일, 시작부터 날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부산과 남해안, 경남 남서내륙에 최대 5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0~40mm가량이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비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특히 부산과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진주와 사천 21도, 의령은 24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창원의 낮 최고 기온 22도, 거제 21도에 그치겠고, 오늘 28도선까지 치솟았던 밀양과 창녕은 내일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부산의 한낮 기온은 21도, 김해와 양산 22도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