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통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도는 다음 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호텔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THAIFEX)에 도내 식품 관련 기업 20개사 참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달 17∼21일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10개사), 31일 호주 시드니 시장개척단(25개사)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 지원에도 나섭니다.
기업이 직접 선택한 60여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독일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일본 오사카 미용박람회 등에 6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온 수출 상담과 계약 등도 어려움은 없는지 대한무역진흥공사·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더 많은 후속 계약이 체결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2% 감소했으며, 대미 수출은 14.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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