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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따라 만개...이팝나무 꽃터널 장관

기사입력
2025-04-27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4-27 오후 9:30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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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해마다 이맘때면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꽃터널이 하나 생깁니다.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된
전주 팔복동 공단 입구의
이팝나무 터널인데요.

철길과 어우러져
더울 운치가 있는 이 꽃터널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 팔복동 일대의 철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이팝나무가
늦봄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듯
꽃으로 뒤덮인 거리,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은 흰꽃을 배경 삼아
서로의 모습을 담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조영애/전주시 동서학동 :
지난번에는 절기에 안 왔기 때문에 그렇게 (예쁜 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절기에 오니까 저도 오랜만에 왔는데 너무 좋아요.]

평소에는 화물기차가 오가는 철길이지만
이팝나무 꽃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맞춰
나들이객들을 위해 특별히 개방됐습니다.

[박민주, 이일리, 이강은/전주시 여의동 :
철길 행사를 해 가지고 날씨도 되게 좋고 사람도 많이 있어서 봄 기운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나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철길을 따라 600m가 넘는
꽃터널이 만들어지면서 명소로 자리잡은
팔복동 일대에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안승엽, 황나영/전주시 인후동 :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인파가 너무 몰려서 많이 못찍어서 (아쉬운데)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아서 그래서 되게 재미있게 돌아봤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철길 주변에
먹거리 부스와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고
낮과 밤의 개방 구간을 나눠
나들이객을 맞이합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에도 나들이객에
철길을 개방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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