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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산 넘어 산'

기사입력
2025-04-25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4-25 오후 9:30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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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넘은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도 현대화 사업이 진행됐지만
부근의 점포 매입과 도로 확장 문제로
중단됐는데요.

이번에도 이 문제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974년에 건립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2만3천㎡ 부지 가운데
10%인 2천3백㎡가 전주시 땅입니다.

버스터미널 운영 사업자인 전북고속은
현대화 사업을 위해 이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뜻을 전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새로 건물을 신축하는 걸로 이렇게
추진하는 걸로 일단 알고 있는데,
(전북고속이) 세부 계획들을 짜서 우리한테
(매각) 승인 요청을 해야 되거든요.]

전북고속은 기존 건물을 헐고
대합실과 상가 등을
새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비 공장도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전북고속 관계자 :
(시외버스터미널이) 많이 노후화가 돼 있고 또한 승객들 요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꼭 현대화 사업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죠.]

2016년에도 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추진됐지만, 입주한 점포의 매입 가격
때문에 무산됐습니다.

도로 확장도
현대화 사업의 변수입니다.

전북고속은 금암광장에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 500m 구간에 대해,
25m인 도로 폭을 32m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부정적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이제 (터미널) 확장을 하면 검토를
하겠지만, (도시계획에 없어)
지금은 필요성을 그렇게 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비좁고 편의시설도 부족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10년 만에 다시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지만 여전히 산 넘어 산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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