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원주생명협동교육관이 미래성장교육관으로 재탄생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경제 관련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맞춤형 교육에 시민 반응도 좋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장바구니에 채소와 과일 등을 담습니다.
장 보기를 마치고 직접 계산도 합니다.
은행 창구에서 입출금을 하고, 경제 관련 책도 읽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제 교육 시설로 문을 연 원주미래성장교육관입니다.
[인터뷰] 이다정 /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이 좀 더 구체적인 사물을 가지고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시장놀이도 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아무래도 환경이 제한적이다 보니.."
원주미래성장교육관은 예산 낭비 논란이 일었던 생명협동교육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 방식은 맞춤형 경제 교육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건 어린이 경제 교육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특색 있는 경제 교육을 진행합니다.
경제 플리마켓과 VR 미래직업 체험, 경제 캠프 등 인기가 많아 예약이 어려울 정돕니다.
◀브릿지▶
"이곳 원주미래성장교육관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월평균 2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 2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투자와 재테크, 경제 상식 등은 물론,
소상공인과 대학생, 주부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시민들 중에서도 워런 버핏과 같은 대 부호가 나올 수 있지 않습니까. 부자가 될 수 있는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 그러한 경제 지식가로 무장할 수 있는 원주 시민에게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를 교육하는 미래성장교육관이 경제도시로 성장하려는 원주시의 또다른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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