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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최대 면적 홍천.."철도 고립지"

기사입력
2025-04-16 오후 6:05
최종수정
2025-04-16 오후 6:05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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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천군은 강원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철도 노선이 없거나 건설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입니다.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이 홍천군의 100년 숙원인 이유인데요.

G1 뉴스에서는 두 달간 용문~홍천 광역 철도의 건설 당위성과 경제성, 지역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이어갑니다.
먼저,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면적 1,820㎢로 가장 넓은 홍천군.

하지만 강원자치도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 노선이 없거나 건설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0개 시군에는 이미 철도가 놓여 있고,

화천과 양구, 인제와 속초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공사가,

속초와 고성, 양양은 동해북부선 공사가 진행 중 입니다./

홍천의 경우 땅덩어리는 가장 넓은데 유일한 철도 서비스 사각지대인 셈 입니다.

[인터뷰] 김수정 홍천군 홍천읍
"고속철도다 KTX다 다 들어가잖아요. 사실 안 들어가는데 없잖아요. 강릉, 속초 뭐 동해안으로 다 들어 가잖아요. 근데 뭐 지금 홍천만 왕따되고 있잖아요. 홍천만 싹 빠지고 있어요."

[인터뷰] 이병기 홍천시장 상인회장
"교통을 체인지할 수 있는 그런 역할 중간적인 다리가 될 수도 있거든요. 버스에서 전철로 전철에서 버스로 해 가지고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전국 76개 군단위 지역에서 철도가 없는 26개 군 중 홍천군 인구는 두 번째로 많아 그야말로 철도 고립지나 다름 없습니다./

강원자치도와 홍천군이 100년 숙원인 용문~홍천 광역 철도 건설을 간절히 염원하는 이유입니다.

◀브릿지▶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운행되면 홍천군의 철도역 10분 이내 접근 가능 인구는 약 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천군 인구의 약 60%가 해당됩니다.

[인터뷰]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사람들이 오가고 연구 인력이 확충되려면 수도권 과의 통행이 원활해 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철도 관련 시설이 필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강원도의 고속철도 평균 접근 시간은 85분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 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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