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히잡스파이커' 메가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대전에서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제압한
정관장이 오늘 승리하게 되면
무려 13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대전 충무체육관에 나가 있는
전유진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네 저는 지금
여자배구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 충무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13년만의 챔피언을 노리며
안방인 대전에서
정규리그 2위팀인 현대건설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우승에 목말라있던
팬들의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VCR IN)---------------

▶ 인터뷰 : 전해현 유다희 김보금 / 아산 배방읍 ／ 정관장 팬
- "일부러 스케줄 빼서 (경기 보러) 왔는데 선수들 다치지 말고 오늘 경기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오늘을 끝으로 인천(챔피언결정전)에서 봤으면 좋겠어요．정관장 파이팅!"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챔피언결정전을 가기까지
필요한 승수는 단 한 경기입니다.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바로
오는 31일, 챔피언 결정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흥국생명과 만나게 됩니다.

---------------이길 시----------------
지금까지 세트스코어는
0대 0으로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메가와
부상에서 복귀한 부키리치가
양쪽에서 공격을 퍼부으며
정관장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디펜딩 챔피언인 현대건설 역시
외국인 모마와
간판 스타 양효진을 필두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비길 시----------------

지금까지 세트스코어는
0대 0으로
상대팀 현대건설과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부상에서 복귀한 부키리치와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메가가
양쪽에서 매서운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정관장은 이번 경기에서
1차전 기세를 이어가며
홈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짓는다는 각옵니다.

-------------지고 있을 시--------------

지금까지 세트스코어는
0대 0으로
상대팀 현대건설과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지만
범실과 수비 문제로
뒤쳐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부키리치와
인도네시아 박지성이라고 불리는 메가가
양쪽에서 매서운 공격을
퍼부으며 0세트에는
반격을 꾀하고 있는데요.

만약 오늘 경기에서 지더라도
오는 29일 수원 원정 경기에서
이긴다면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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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에서 13연승
돌풍을 일으켰던 정관장은
시즌 막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5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부상 선수들이 깜짝 복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탭니다.

역대 여자배구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 승리한 팀이
100퍼센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통계가 있는 만큼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VCR OUT)---------------

여자배구 정관장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오랜 우승 가뭄을 끝내고
13년만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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