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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첫 원유 수송 성공…추가 원유 수송 이어질 듯

기사입력
2026-04-20 오후 3:02
최종수정
2026-04-20 오후 3:02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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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배럴 운송 첫 사례…추가 계약도 추진
후티 변수 여전…"위험 시 통항 재검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리 선박이 처음으로 홍해를 통해 원유를 운송한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해당 항로를 활용한 추가 공급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파이프라인으로 원유를 공급받은 국내 유조선이 홍해를 거쳐 항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운송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 항로를 통해 약 2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실어 나른 첫 사례입니다.

정부는 항해 과정에서 선박 위치와 주변 위험 요소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항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원과 선박 보호에 집중했습니다. 현재까지 별다른 위협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해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 해역으로 국제적으로도 항행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그럼에도 이번 운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정부는 이를 일회성이 아닌 대체 수송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와 국내 정유사 간 계약을 통해 추가 물량 확보도 추진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현재 약 5건 안팎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 선박당 약 200만 배럴 규모의 운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후티 반군 측에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제 위협이 확인될 경우 추가 통항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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